[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이번 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을 들여 토트넘으로 데려온 선수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팀에 정착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각)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영입 TOP 10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10명의 선수 중 무려 3명이 토트넘 선수였다.
위고 요리스와의 이별을 결정한 토트넘이 데려온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9위였다. 비카리오는 요리스의 대체자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는 중이다. 더 이상 토트넘 팬들은 요리스를 그리워하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은 '비카리오의 선방력은 거의 완벽했고 스위퍼 키퍼로서의 그의 능력은 포스테코글루의 선수들이 높은 수비 라인을 형성하는데 이상적이다. 의심할 여지없이 토트넘에서 훌륭한 첫 시즌을 보냈고 이 명단에 오를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했다.
비카리오와 함께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으로 떠오른 미키 판 더 펜은 6위에 자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구단에 제일 강력하게 요청한 사안이 발이 빠르고, 빌드업 실력이 있는 왼발 수비수였다. 토트넘은 검토 끝에 판 더 펜을 영입했고, 그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판 더 펜이 보여준 단점은 부상밖에 없다.
데일리 메일은 비카리오의 없을 때 토트넘의 수비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보여주면서 판 더 펜이 6위에 오른 이유를 설명했다. '판 더 펜 없는 토트넘은 9경기 중 4경기에 패배했고, 단 1경기만 무실점을 기록했다. 판 더 펜이 토트넘 수비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분석했다.
토트넘의 부주장인 매디슨은 3위에 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했던 영입이 2선에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후로 항상 토트넘은 2선에서 볼 배급을 맡아줄 선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매디슨은 그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내고 있는 중이다.경기장 밖에서는 주장 손흥민을 잘 도와 팀을 이끌고 있다.
매체는 '매디슨은 토트넘의 핵심적인 톱니바퀴이며 뛸 때마다 돋보였다. 매디슨이 빠진 10경기에서 토트넘은 단 3경기만 승리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이번 시즌 그가 보여준 모습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에 충분했다'고 평했다.
# 데일리 메일 선정 EPL 최고의 영입
1.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2. 콜 팔머(첼시)
3. 매디슨
4. 로스 바클리(루턴 타운)
5. 엔도 와타루(리버풀)
6. 판 더 펜
7.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리버풀)
8.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9. 비카리오
10. 파우 토레스(애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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