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영수가 모태솔로녀 3인의 선택을 받아 '자전거왕'에 등극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영자만을 바라보던 직진녀 영수는 갑작스레 영자의 '핑크 머리'를 지적하고 나서 의아함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 모태솔로 남녀들은 기존에 형성됐던 애정 전선에 크나큰 파도를 맞으며 휘청이는 모습을 보였다.
척척 맞는 티키타카로 서로만을 바라봤던 영자와 영수에게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영자만을 바라보던 영수는 일대일 데이트를 위해 차를 타고 나가던 도중 "생각해 보니 나이 차이가 문제가 아니었다. 핑크 머리를 하고 오셨지 않나. '난 독특하다'라는 표현을 (대놓고) 하신 건데, 사실 이게 나이 차이보다 문제가 더 큰 거였다"고 발언한 것. 깜빡이도 없이 치고 들어오는 영수의 지적에 영자는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무슨 말씀이신 지 알 것 같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둘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의외라는 모습을 보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 영자는 식사시간 내내 낮은 텐션을 이어갔고 그제야 영수는 걱정스런 마음으로 영자의 안부를 물었지만 영자의 마음은 이미 차갑게 식은 뒤였다.
러브 캠프로 돌아와 솔로녀들과 이야기를 이어가던 영자는 "(영수와의) 나이 차이가 마음에 걸린다. 편하게 대하려다가도 갑자기 생각이 나면서 예의를 갖추게 된다"고 고백했다. 알고보니 영수만을 바라봤던 영자의 마음에도 '나이 차'라는 걸림돌이 있었던 것.
다음으로 이어진 순서는 '타임머신 선택'이었다. 제작진은 솔로녀들에게 "다섯 시간 전으로 돌아가겠다"며 5시간 전 솔로녀들이 고백한 '호감남'을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영숙과 중숙, 영자는 모두 영수를 선택해 장내가 발칵 뒤집혔다. 영수는 졸지에 '자전거남'으로 등극했고, 당황스러워하는 영수의 모습에 옥순은 "그냥 즐기세요"라고 했다.
이어 현숙은 영호를, 옥순은 상철을, 순자는 영철을 선택해 '캠핑 온 신혼부부' 콘셉트로 데이트를 즐기게 됐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영자는 영수 앞에서 눈물을 흘렸고, 영수는 "친구 상태로 있죠. 제가 먼저 나가도 되나요?"라며 자리를 뜨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이 높아졌다.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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