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나는 솔로' 모태솔로 19기 광수가 방송 속 자신의 모습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14일 광수의 SNS에는 지난 13일 '나는 솔로' 방송 후 반응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형 그냥 행복하게 혼자 살아요. 왜 '나는 솔로' 나가서 전 국민 앞에서 망신당합니까. 이제 어떻게 살려고요"라고 하자 광수는 "그러게요. 그런 제 모습도 사랑하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항상 당당하라"는 글을 남겼고 광수는 "네! 알겠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누가 뭐라 한들 신경쓰지 마세요. 남들도 광수님께 부러워하는 것들이 있을 테니까요 응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걸 인지하고 자존감 높이며 하루를 웃으면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라는 응원글에는 "네!! 내일 하루는 자존감 높이면서 웃으며 시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영숙님께 개인적으로 사과라도 하심이"라는 또 다른 누리꾼의 말에는 "사실 저번 예고편 나간 다음날 영숙님께 사과했습니다. 영숙님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가 2대 1 데이트를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광수는 또 다른 남자 출연자 영철과 함께 여성 출연자 영숙과 식사를 했는데 묵언수행을 이어가는가 하면, 영숙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기도 했다. 급기야 나중에는 "두 분 말씀 많이 하시라. 제가 이 자리에서는 말을 안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다며 대화를 거부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은 "요즘 광수 쉴드치기 너무 힘들다"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광수는 영철과 영숙을 배려하기 위해 묵언수행을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숙은 "배려해 주는 시간이나 방식이 저와 안 맞는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냈을 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내 진짜 모습은 초라한 모습이고, 그런 모습을 들키기 싫어서 가면을 쓰고 연극의 캐릭터 마냥 연기를 하는 느낌이었다. 제가 원래는 찌질했다. 되게 한심하고, 되게 초라했는데 노력을 많이 했다. 바꾸려고 노력 많이 했었고, 조금씩 바꿔가고 있다.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고 싶었다"라며 오열했다.
광수의 이 같은 행동을 두고 태도가 아쉬웠다는 의견이 나온 반면, 응원하는 댓글도 쏟아졌다.
한편 광수는 1985년생으로, 공공기관에서 선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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