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가 지난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창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14일 아난티에 따르면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8973억원, 267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76%, 132%가 늘었다.
부문별로 보면 운영플랫폼 개발 및 분양부문 매출은 7136억원, 영업이익은 2799억원이다. 분양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520억원 증가했다. 작년 7월 빌라쥬 드 아난티가 오픈 함에 따라 분양 실적이 매출에 대거 포함,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분양 부문 실적 가운데 빌라쥬 드 아난티 분양 실적이 차지하는 비율은 97%다.
플랫폼운영부문 매출은 1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 다만 플랫폼운영부문 영업이익은 -1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아난티 앳 강남, 빌라쥬 드 아난티, 아난티 클럽 제주 등 추가 시설 투자 및 신규 플랫폼 오픈에 따른 초기 운영 비용 발생과 함께 아난티 클럽 제주의 골프코스 및 클럽하우스 리뉴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 및 전체 코스의 절반인 18홀만을 운영한 영향을 받았다.
이만규 아난티 대표는 "지난해 빌라쥬 드 아난티 오픈을 통해 아난티의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하는 동시에 비회원과 외국인 대상 호텔을 확대하며 사업 모델 다각화와 안정적인 매출 증대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운영 부문 수익을 확대·개선해 아난티의 기초체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튼튼한 내실 경영을 통한 성장 엔진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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