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세영은 15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슈퍼 1000)' 16강전서 푸살라 신두(인도·11위)를 2대0(21-19, 21-11)으로 완파했다.
1899년부터 시작된 전영오픈은 배드민턴 대회 중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다. 안세영은 지난해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한국 여자단식에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사상 첫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직전에 열린 프랑스오픈에서 이미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의 위용을 과시한 바 있다.
15일 저녁 열리는 8강전의 상대는 한유에(중국)로 세계랭킹 8위다. 안세영은 한유에와의 상대 전적에서 6승1패로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어 무난히 준결승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세영과 함께 한국은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복식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8강전을 통과할 경우 준결승에서 집안 대결을 펼치게 된다.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싱가포르조를 2대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8강에 합류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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