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롯데 자이언츠. 고승민이 리드오프로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서울시리즈'에 4명이 차출됐다. 나균안이 빠졌지만, 그래도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차출된 팀이 롯데다.
투수 최준용, 포수 손성빈, 내야수 나승엽, 외야수 윤동희까지 포지션별로 이탈자가 생겼다. 롯데로선 올해 1군 엔트리를 가늠해볼 수 있는 하루다.
롯데는 고승민(좌익수) 장두성(중견수) 레이예스(우익수) 전준우(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정훈(1루) 김민성(3루) 최항(2루) 이주찬(유격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이인복이다.
앞서 김태형 감독은 부상으로 빠진 한동희의 자리에 김민성, 김민석 대신 고승민을 기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고승민은 익숙하지 않은 좌익수로 뛰면서도 시범경기 타율 전체 1위, 5할7푼1리(14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김민성 역시 특유의 견실한 수비를 보여주며 사령탑의 마음은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롯데는 윌커슨 반즈 박세웅 나균안 1~4선발이 이미 확정된 상황. 필승조 역시 최준용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 등으로 구성이 사실상 끝났다. 남은 자리를 두고 최이준 임준섭 전미르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타자 쪽도 상황은 마찬가지. 바야흐로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롯데는 이번 시범경기 3승2패를 기록중이다.
부산=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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