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는 '팀 동료' 이강인(이상 파리생제르맹)과의 격돌을 원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풋볼365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를 놓고 프랑스와의 전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잇는 대형 스타다. 그는 소속팀인 파리생제르맹(PSG)은 물론이고 프랑스 축구대표팀 소속으로 각종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 우승과 함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프랑스의 준우승, 득점왕을 기록했다.
음바페의 거취는 전 세계의 관심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의 계약이 끝난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 선수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새 행선지로는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변수가 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이다. 풋볼365는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음바페가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프랑스는 또 다른 문제에 봉착할 수 있다. 극복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파리올림픽'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프랑스 언론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음바페의 파리올림픽 참가를 두고 프랑스와 전쟁을 벌일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페를랑 멘디 등도 파리올림픽 차출을 막겠다는 것이다. 프랑스축구협회와의 적대감을 높이기로 한 것이다. 올림픽에 대한 음바페의 열망이 어떻든 음바페의 올림픽 가능성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는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기에 출전을 원한다'고 했다. 음바페는 앞서 "나는 내 인생과 경력에서 더 이상 강요받고 싶지 않은 시점에 이르렀다. 어떤 선수든 올림픽은 특별하다. 이기고 싶다. 프랑스 역사에 중요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고 싶다. 도쿄올림픽도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프랑스는 대회 개최국 자격으로 일찌감치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 PSG 동료인 이강인의 올림픽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서 황선홍 대한민국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예선전은 차출이 불가한 상황이다. 예선 통과 후에는 PSG와 논의할 생각이다. 우리가 선택권이 없기에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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