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그를 '추앙'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라벤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024시즌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EPL 사무국은 16일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손흥민이 최근 EPL 21경기에서 보여준 기록은 놀랍다'며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우는 사진을 올렸다. 그의 사진 밑에는 '21경기 공격포인트 22개'를 명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에서 1~3라운드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 21경기에서 14골 8도움을 작성했다. 지난해 9월 4라운드 번리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쌓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뉴캐슬과 16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작성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리그 10골로 두 자릿수 득점을 넘어섰다. 다만, 이후 카타르아시안컵 출전 관계로 21~23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대표팀 임무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2골 3도움을 펼쳤다. 리그 21경기에서 공격 포인트 22개를 폭발했다. 정규리그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절친'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지만, 그는 측면 공격과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꾸준히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EPL에서 23골을 넣으며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이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난 시즌 부상 등의 이유로 리그에서 10골로 잠시 주춤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기량을 회복했다. 14골을 터트리며 '월드 클래스 골잡이'의 이름값을 해나가고 있다. EPL에서 9시즌째를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14골은 손흥민의 EPL 무대 역대 개인 최다 득점 3번째 기록이다. 2021~2022시즌 23골, 2020~2021시즌 17골에 이어 2016~2017시즌 14골과 득점 타이다.
한편, 손흥민은 토트넘 공식전에서 159골을 기록하며 1960년대 활약한 클리프 존스와 역대 토트넘 득점 순위 공동 5위에 올랐다. 풀럼전에서 골맛을 보면 단독 5위로 올라선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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