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타니, 마이클 조던처럼 될 수 있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서울시리즈 출사표를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 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저스는 20, 21일 양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공식 개막 2연전, 서울시리즈 경기를 위해 15일 입국했다. 그리고 16일 첫 훈련을 시작했다.
로버츠 감독은 "긴 여행이었지만 좋았다. 오타니는 11시간을 자고, 아웃맨은 7시간을 잤다고 하더라. 큰 환영을 받았다. 이렇게 다른 나라에서 경기를 하고, 선수들과 가족들이 함께 흥미로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건 뜻깊은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이번 시즌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목표로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이번 서울시리즈가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끈끈한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오타니가 농구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같은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느냐는 질문에 로버츠 감독은 "재능에 대해서는 그렇대고 생각한다. 무키 베츠와도 얘기했는데, 어느 종목이든 유산을 남기는 레전드 선수들이 있다. 오타니도 그 반열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타니도 월드시리즈 우승이 목표일 것이다. 우리가 7번 우승을 했는데, 조던처럼 유산을 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개막전 선발로 상대하게 된 다르빗슈에 대해 로버츠 감독은 "훌륭한 투수다. 일관서이 있다.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제구력을 갖췄다. 홈플레이트 양쪽을 잘 활용한다. 좋은 투수지만, 실수를 할 수도 있으니 우리가 그걸 빨리 잡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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