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종영 1일 남기고, 유이가 잠수이별을 택했다. 그리고 1년이나 가족에게 연락을 끊고 잠적해버렸다.
16일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수술 후 효심(유이 분)의 아버지 추련(남경읍)은 뻔뻔하게 "이렇게 도움을 받았으니 이제라도 애들 아비 노릇은 하고 살게"라며 그간의 세월에 대해 원망하는 선순(윤미라 분)에게 "당신과 효심이가 그렇게 지낼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어"라고 말도 안되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선순은 "이제 그만 가.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마. 내 평생 남편은 효심이었지 당신이 아니었어"라며" 그래서 평생 우리 효심이 너무 고생하고 살았어. 좋은 남자 만나서 가정 꾸리고 잘 살 수 있도록, 훨훨 이쁘게 난 놓아줄거야"라며 울었다.
한편 효심은 수술 후 가족들이 미안해하는 모습에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다.
이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사라졌는데, 가족들은 놀라서 효심이를 찾기 시작했으나 효심이는 휴대전화까지 꺼놓았다.
간 이식 수술후 종적을 감춘 효심을 태호(하준 분)가 찾아냈다. 이전 피트니스 센터 선생님에게 효심이가 꼭 가보고 싶다고 했던 제주도 펜션에서 효심을 발견 한 것.
태호를 만난 효심은 "태호씨 알면 나 수술 못하게 했을 것"이라며 "그래서 일부러 말 안했다. 태호씨와 가족 중에 가족을 선택했다. 미안하다"고 했다.
이에 태호는 "효심씨 잘못 아니다. 상황이 그렇게 됐던 거다. 미안하다는 말 그만해라. 당신처럼 착한 사람이 왜 주위 사람에게 미안하다고 사냐. 이젠 그러지 말아라"라며 "이제 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 다시는 누구를 위해 희생하지 말고, 누구를 위해 주저하지도 말고 효심씨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아라. 내가 지켜줄게"라고 했다.
그러나 새벽에 효심은 잠든 태호에게 편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후 예고편에서 효심은 태호는 물론 가족에게 1년여간 연락을 끊고 자신만의 삶을 사는 모습이 남겼다. "각자 열심히 살면 효심이가 돌아올 것"이라고 가족들이 다짐하는 가운데, 효심 또한 가족을 떠나 '각자도생'의 삶을 살았고 또 태호가 이를 찾아내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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