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꼭 레깅스를 입어야 했나" "글러브도 안낀 시구는 처음 봐"
오랜만에 시구자에 대한 논란이다. 배우 클라라가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레깅스를 입고 프로야구 시구를 해 화제가 된 이후 연예인 시구는 한창 몸매를 과시하는 분위기로 흘렀다.
하지만 곧 자정 목소리가 커졌다. 연예인들의 시구 복장은 자연스럽게 해당 팀 유니폼과 운동화로 정해지는 듯했다.
이런 분위기를 배우 전종서가 다시 반전시켰다. 전종서는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LA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평가전 시구자로 나섰다.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온 전종서는 깜짝 놀랄 복장이었다. 잘록한 허리가 강조된 상의와 카키색 레깅스, 블루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니삭스를 매치해 슬렌더한 몸매를 뽐냈다. LA다저스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아이섀도우로 메이크업을 완성시켰다. 몸매가 고스란히 드러나 관중석에서도 "와" 하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글러브도 안낀 시구는 처음 보네" "노림수가 있어보이지만 오히려 좋아" "유니폼도 아니고 너무 어색하다" "클라라가 시구판을 다 버려놓은 듯" "야구바지 입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TPO에 맞지 않은 것 같지만 본인의 선택" 등 그의 복장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입는 건 자유다" "청바지 같은 것보단 스포티하고 좋다" 는 반응도 나왔다.
클라라는 지난 2013년 5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스트라이프 패턴의 레깅스를 입고 마운드에 올라 논란이 됐다. 이후 클라라 측은 "이 정도로 큰 이슈를 예상하지 못했다. 단지 건강미를 보여주고 싶었을 뿐이다. 상체만 주목을 받아 애플힙도 보여주고 싶었고, 하체도 건강하다는 걸 알리기 위해서 레깅스를 착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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