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미드필더 데클런 라이스가 경기 중 바지에 실수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의심이 있었지만, 선수는 이를 웃음으로 부인했다.
영국의 미러는 17일(한국시각) '라이스가 의심스러운 반바지 표시에 대해 명확한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라이스는 최근 반바지에 실례를 범한 것과 같은 사진이 포착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흔적이 공개된 것은 지난 포르투전이었다.
아스널은 지난 13일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와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며, 1, 2차전 합계 1대1을 기록했고, 승부차기 끝에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팬들의 관심이 쏠린 것은 다비드 라야의 선방과 함께 라이스의 바지였다. 이날 라이스는 코너킥을 처리하는 장면에서 고개를 숙였는데, 반바지 가랑이 사이에 자국이 남아있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담겼다. 유독 엉덩이와 가까운 부위에 갈색 얼룩이 있었기에 팬들은 경기 내내 고생한 라이스가 바지에 실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라이스는 이런 주장에 공개적으로 부인하며 그런 실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미러는 '라이스는 자신의 반바지 사진이 입소문을 탄 이후 이같은 소문에 대해 부인했다. 매의 눈을 가진 팬들은 그의 반바지가 갈색 얼룩이 생긴 것을 눈치챘고, 그들은 과거 게리 리네커처럼 라이스가 경기장에서 실례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라이스는 잉글랜드 레전드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서 이러한 주장에 대해 "나도 그 장면을 직접 확인했다. 의심스러울 수 있다. 다만 반바지 주변에 다른 어떤 얼룩도 없었고, 100% 진흙이라고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그것은 경기 중에 진흙으로 인한 얼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몇 번의 태클을 시도했고, 몇 가지 포지션에서 그런 자세를 취했다. 그렇기에 정말 확실히 아니다"라며 태클 등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던 얼룩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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