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했던 선수를 헐값에 매각할까.
영국의 더선은 17일(한국시각) '웨스트햄이 매과이어 계약을 노리면서 1500만 파운드(약 250억원)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레스터 시티 시절 뛰어난 수비 실력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매과이어가 손을 잡은 팀은 맨유였다. 맨유는 매과이어 영입에 무려 8000만 파운드(약 1350억원)를 투자했다. 매과이어의 당시 이적료는 현재까지도 수비수 역대 이적료 1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기대 이하의 활약으로 팬들을 실망시켰다. 첫 시즌 리그 전 경기 출전으로 팀에 자리 잡았지만, 이후 점차 하락세에 빠지며 단점만이 돋보였다. 지난 2020~2021시즌에는 주전임에도 좀처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며 흔들렸다. 2022~2023시즌을 기점으로 주전에서 밀려났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라파엘 바란에 밀려 벤치를 지켰다.
이번 시즌에는 리산드로의 장기 부상과 바란의 이탈로 인해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갔고 시즌 중반에는 에릭 텐하흐의 신뢰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매과이어의 판매를 고민 중이다. 매과이어의 떨어진 가치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보이는 팀이 등장하며 매각을 준비하는 상황이다. 매과이어를 원하는 팀은 지난겨울에도 그를 원했던 웨스트햄이다.
더선은 '웨스트햄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매과이어를 위한 새로운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모예스는 센터백 부족으로 제공권이 좋은 수비수를 데려오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지난 이적시장에서는 너무 많은 것을 원했기에 이적이 무산됐다. 그는 이적을 위한 주급 삭감을 원하지 않았었다. 다만 웨스트햄은 다시 영입을 시도할 것이고, 이제 그의 가격은 웨스트햄이 계약할 수 있을 정도에서 더 떨어졌길 바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이 1500만 파운드로 매과이어를 데려온다면 맨유는 과거 매과이어를 영입했던 금액에서 1100억에 가까운 손해를 감수하는 판매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짐 랫클리프 구단주의 부임 이후 팀 개편을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매과이어를 이적료를 받고 내보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
더선은 '웨스트햄은 매과이어가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2년에서 3년 수준의 계약을 제안할 수 있다'라며 향후 웨스트햄과 매과이어의 계약 여부에 주목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폐섬유증' 유열, 새벽4시 죽음 문턱서 쓴 유언장..."아들아 미안해" 눈물 -
신지♥문원 향한 '이혼 훈수' 논란…동료 변호사도 "인간이 할 짓이냐" 직격 -
이현우 "여중생 만우절 문자로 사망설 확산…생방서 살아있다 인증" -
이이경, 꼼수 탈세 의혹에 정면 돌파 "고의 누락 없어...추징금 즉시 완납할 것"[공식] -
[공식] 이이경, 탈세 의혹 해명…"고의적 누락·탈루 NO, 추징금 납부 예정" (전문) -
배성재♥김다영, 하필 女화장실서 비밀연애 들켰다..."변명도 못했다" -
[SC현장] "원작 인기, 부담되지만"…'전천당' 라미란X이레, 관객들 동심 깨운다(종합) -
'대군 자가' 변우석 만난 임산부 박현선, "완벽한 태교" 자랑
- 1.김연아 작심발언→완전히 무시! 이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올림픽 망친 '도핑 논란' 장본인, 대국민 사과 대신 "자격 정지? 오히려 좋았다" 주장
- 2.김서현, 1군 복귀 6일만에 다시 2군행…"제구가 제일 문제, 시간 충분히 줄 것"
- 3.[속보]악! 이렇게 안풀릴 수가...명예회복 삼세번 선발 사흘 앞두고 부상, 14일 LG전 선발 급교체, 이승현→양창섭
- 4.한동희 이럴수가! 타구속도 182㎞ 홈런! 이번엔 진짜일 수도..→ 김태형 감독이 원하던 '좌측 홈런'이 나왔다
- 5."장현식도 (2군)간다" 투타 위기, 폭발한 염갈량, 함덕주 충격의 2군행, "3년 간 얘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