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성하가 '또보배'(또 보고 싶은 배우)로 등극했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백선우 극본, 오현종 연출) 15회, 최종회에서 공성하는 남하늘(박신혜)의 친구이자, 산부인과 마취과 슈퍼맘 의사 이홍란의 서사를 완성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공성하는 이홍란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으로 사랑스럽게 그려내면서 매회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왔다. 이에 주말 밤마다 힐링을 선물한 공성하 표 '이홍란의 매력'을 모아봤다.
15회에서 이홍란(공성하)은 빈대영(윤박)에게 마음이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에 심란해했고, 그에게 속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홍란의 진심에 용기를 낸 대영이 고백하자, 이내 그를 안아주며 마음을 열었고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그녀로 하여금 변화하는 인물들의 관계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최종회에서 홍란은 대영이 병원 환자에게 컴플레인을 받고 있는 것을 발견, 곧장 달려가 환자 손에 들린 쓰레기통을 발로 차버리며 걸크러쉬를 폭발시켰다. 이에 대영이 자책하는 것을 알아챈 홍란은 "누가 지켜주면 뭐 어때요. 서로 여력 되는 사람이 지켜주고 하는 거지"라고 그를 위로했다.
이처럼 공성하는 솔직하고, 털털하면서도,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따뜻한 다채로운 매력의 소유자 이홍란의 모습을 안정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공성하는 이홍란 캐릭터를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지금까지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이홍란의 명랑, 쾌활한 성격, 그리고 아들과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는 슈퍼맘 설정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회가 거듭될수록 공성하의 한계 없는 연기력은 빛을 발했다. 최종회에서 홍란은 편식하는 아들과 티격태격하다가도 "고마워 역시 아들뿐이네"라고 말하는 등 금세 풀리는 모습을 보였다. 친구 같은 엄마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 이 장면에서 공성하는 탁월한 소화력으로 모두의 공감을 이끌었고, 캐릭터의 면면을 세밀하게 풀어내는 그녀의 활약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공성하는 "홍란이로 살아간 지난 촬영장에서의 시간이 벌써 그립고 고맙게 느껴진다. 하늘이 같은 소중한 친구, 사랑스러운 아들 진우, 항상 저를 즐겁게 만들어주던 빈대영 씨까지 함께한 모든 인물을 떠나보내야 하니 너무 아쉽다"면서 "현장의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합심해서 만들어낸 작품을 많은 분께서 사랑해주셔서 마음이 참 뿌듯하고, 모두 따뜻한 봄을 맞으시길 바란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건넸다.
한편 공성하는 오컬트 호러 영화 '신사'(가제) 출연 소식을 전하며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모두를 매료시킬 '또보배' 공성하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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