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갖은 고생 끝에 부모가 된다.
김다예는 18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다.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 그래서인지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다예는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며 박수홍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다예는 아기의 모습이 담긴 초음파 사진도 공개해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시험관 시술에 나선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김다예는 과배란 주사를 맞고 난자 20개를 채취하며 상상도 못할 고통에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후 "20개 난자를 채취해 18개가 수중했고 그중 5일 배아가 12개 정도 나왔다. 7개 배아 중 PGT 검사 5개가 통과돼 총 10개를 동결할 수 있게 됐다"며 "난자 채취할 때는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이라면 그때는 너무 무서웠고 지금은 덜 아프다고 하니까 마취도 안하고 배아보면 너무 귀여울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현재 친형 부부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
박씨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1심 재판부는 박씨에게 징역 2년, 아내 이모씨에게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이에 박수홍 측은 항소했다.
다음은 김다예 글 전문.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어요.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준 고맙고 소중한 아기천사에요. (이미 효도 다했다)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대요. (본인 인생에는 그런 행복은 없을 거라고 믿었다고..)
그래서일까요?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저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하더라고요.
매주 병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하고요. 그리고 아기가 잘 있는 것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어요.(울보아빠)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그리고 응원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라요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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