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항공사 측의 대응에 분통을 터뜨렸다.
손미나는 18일 "하… 공항에 일찍 왔는데 수속하면서 항공사측의 비상식적인 대응으로 약간 킹받는 해프닝. 좀처럼 이런 일이 없어 마지막으로 화가 났던 건 20년도 넘지 않았을까 싶은데 대단하신 분들"이라며 "며칠 전엔 실수로 멀쩡한 티켓을 취소시켜서 모든 일정에 차질을 빚을 위기를 만들어 귀한 시간을 하염없이 뺏으시더니…하 왜 이러시는지"라며 공항에서 있었던 일에 답답해했다.
이어 "그래서 잠깐 정말로 혈압이 오를 뻔 했지만, 그래봤자 내 몸 내 마음 내 에너지만 손해지 싶어 심호흡 30초 하고 다시 웃는 얼굴로 출발한다"고 마음을 다스렸다.
수속을 잘 마치고 비행기에 올라탄 손미나는 "이륙준비 인터넷이 오락가락…업로드 될지 모르겠지만…지난 11월 올리브 수확하러 스페인 간 이후 1분도 쉬지 못한 뜨거운 겨울! 봄이 오는 길목에 다시 바르셀로나로…감회가 남다르다. 아 그리고 비행기 타니 드디어 릴랙스 가는 동안은 꿀잠 기대"라며 평온해진 마음으로 스페인으로 떠났다.
한편, 손미나는 1997년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07년 퇴사 후 현재 여행작가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산티아고 여행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엘 카미노'를 제작하며 감독으로 데뷔하기도 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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