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의 전 소속사 대표가 자신이 강제추행을 '한' 것이 아니라 '당했다'고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CCTV를 공개하겠다고 했다.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18일 "오는 19일 오메가엑스 강제추행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전 소속사 대표 강모 씨가 오메가엑스로부터 과거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CCTV를 함께 공개하겠다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또 "강제추행 사건의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임을 알리는 동시에, 그동안 있었던 일들에 대해 진실과 거짓을 발표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강 전 대표는 자신이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젊은 오메가엑스 멤버를 성범죄자로 만들고 싶지 않아 지금까지 형사고소 및 언론공개를 주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자(강 전 대표)를 향한 억측이 도를 넘는 상황에 더이상 진실을 묻어둘 수 없다고 판단해 용기를 내어 강제추행을 당한 CCTV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2022년 10월 미국 투어 중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강 씨로부터 상습폭행과 폭언,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으며 2023년 1월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 승소해 8월 새 소속사인 아이피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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