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게이차트 1위'를 자랑스러워는 손석구가 전종서 앞에서 대역을 거부하고 실제 엉덩이를 '깐' 사연을 공개했다.
3월 18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올라온 '짠한형이 말아주는 매력남들! 내 엉덩이 실력 어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이 입담을 자랑했다.
이들은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
이날 신동엽은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손석구를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 어머니들 앞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데 범상치 않고 예사롭지 않아서 매료됐다. 오늘 '짠한형'에 석구 나온다고 하니까 너무 설??? '나에게 게이의 DNA가 있나?'라고 의심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애 한발 더나아가 손석구는 "제 유일한 자랑거리 중 하나인데 게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 투표같은 게 있다"며 자신이 게이차트에서 1위를 했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게 놓치기 아까운 순위다. 왜냐하면 게이 친구들이 트렌드에 빠르니까 그 친구들이 좋아하면 '이거는 된다'라는 게 있지 않나"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어지는 토크에서도 손석구는 거침없는 예능 입담을 발휘했는데, '댓글부대' 촬영중 김성철의 엉덩이가 보였던 상황이 화제가 오르자 손석구는 "나는 (엉덩이) 많이 깠다. 차트에 그냥 올라가는 게 아니다. 헌신적인 게 필요하다"며 "SNS에 남자 배우 엉덩이만 캡처해서 올려놓는 게 있다. 할리우드 배우들 것만. 그 중 내 것도 있다. 거기에 같이 올라가 있어 영광"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2021)에서 엉덩이 노출 장면을 대역없이 촬영한 일화를 전했다.
"제가 전종서 앞에서 엉덩이를 까는 장면이 있는데 제작부에서 뒤만 나오니까 불편하면 대역을 쓰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냥 하겠다고 했다"고 밝힌 손석구는 "자신이 있기보다 솔직해야 한다. 대역을 보고 오해해서 게이 차트에 올라가면 제 실력이 아니지 않냐. 나중에 배신감 주면 안 되니까 대역보다 떨어질 수 있을지 언정 제 실력으로 올라갈 때까지 올라가 보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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