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호주의 한 농장에서 골프공 크기의 블루베리가 재배돼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블루베리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블루베리는 폭이 39.31mm, 무게 20.4g으로 크기가 골프공만 하며 일반 블루베리보다 10배 정도 더 크다.
해당 블루베리는 이전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블루베리(16.2g)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블루베리로 등재됐다.
이 블루베리는 호주의 코스타 그룹이 큰 블루베리를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한 이터나(Eterna)라는 새로운 종이다.
코스타 그룹의 블루베리 재배 책임자 브래드 호킹은 "저울에 올려 블루베리 무게를 쟀을 때, 충격받았다"며 "큰 건 알았지만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두 번이나 무게를 재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으로 크기가 크면 품질이 떨어질 거라고 예상하지만, 이터나 품종은 맛과 풍미가 모두 훌륭하다"며 "열매를 크게 만들면서도 품질이나 맛에는 전혀 타협이 없다"고 말했다.
농장에선 세계 기록을 경신한 블루베리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 중이며, 블루베리를 레진 주물에 넣어 전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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