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권유리 첫 독립영화 '돌핀'을 통해 값진 경험을 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돌핀'은 삶의 변화 앞에서 망설이는 30대 여성이 우연치 않은 기회로 볼링을 접하며 용기를 가지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권유리는 주인공 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권유리는 평생 자신의 울타리를 지키며 살아왔지만 여러 일들에 부딪혀 변화를 맞을 수밖에 없었던 인물의 상황들과 성장 과정을 섬세하고 담담한 표현력으로 녹여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가장 나영이다운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다가 자연스러우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밝히며 나영의 복잡다단한 심리상태부터 외모, 의상까지 끊임없는 연구로 완성도 높은 캐릭터를 구축해나갔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얼굴로 스크린을 꽉 채우며 작품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앞서 권유리는 영화 '돌핀' 개봉 전부터 여러 영화제를 직접 찾아 관객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던 바다. 개봉 후에도 배두리 감독을 비롯해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무대 인사를 다니고, 팬들이 단체 관람하는 영화관에 깜짝 방문하는 등 진정성 넘치는 소통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권유리는 첫 번째 단독 주연 영화이자 독립영화인 '돌핀'으로 또 한 번 자신의 연기 영역을 확장, 의미 있는 전진을 이룬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서 보여줄 연기 스펙트럼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권유리가 출연한 영화 '돌핀'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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