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해 KBO리그 시범경기 시간이 전년 대비 19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KBO는 19일 시범경기 종료에 맞춰 집계된 통계를 발표했다. 총 46경기가 치러진 이번 시범경기는 작년 동기(47경기 기준) 대비 경기시간이 평균 19분, 볼넷이 감소한 반면, 도루 성공률은 증가했다.
46경기 평균 소요 시간은 2시간39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시간58분) 대비 19분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46경기 중 14경기는 2시간30분 이하로 종료됐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 2시간30분 이내 종료된 경기는 2경기에 불과했다.
경기당 평균 볼넷은 7개로 지난해(7.64개)와 비교해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당 평균 도루는 1.74개, 도루 성공률은 74.77%로 지난해(1.66개, 68.42%)보다 높아졌다.
경기당 평균 안타는 16.74개로 지난해와 동일하며 홈런은 1.30개에서 1.72개로 증가했다. 타율과 장타율은 큰 변화가 없었다. 평균자책점은 2023년 3.92에서 4.35로 증가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자동 투구 판정시스템(ABS)가 도입됐고 피치 클락 시범 운영, 수비 시프트 금지, 베이스 크기 확대 등이 적용됐다. KBO는 "개막과 함께 경기지표 변화를 면밀히 살펴, 새롭게 도입한 제도에 대해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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