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의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섰다.
류준열은 19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는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류준열이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첫 공식석상이라 관심이 모였다.
이날 그는 화이트 셔츠와 베이지 조끼를 레이어드했고, 화이트 팬츠를 입고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환한 미소 대신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 것으로 전해진 바다. 하트 포즈를 요청하는 취재진 요청에 무표정과 손 인사로 대신하며 포토타임을 마쳤다는 것. 이에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한 것에 대중의 관심이 부담스러웠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며 열애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열애설 보도 직후 혜리가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기면서 류준열의 환승연애설이 불거졌다. 류준열이 전연인인 가수 겸 배우 혜리와 교제 중일 때, 한소희와도 교제 시기가 겹쳤을 것 같다는 이른바 '환승' 의혹까지 퍼진 것.
이어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에도 류준열 계정을 언팔로하지 않았던 혜리가 두 사람의 열애설에 류준열 계정을 언팔로하면서,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한소희가 지난해 11월 류준열 사진전을 방문한 사실도 재조명됐다.
한소희도 자신의 개인 계정에 강아지 칼든 사진과 함께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저격성 멘트로 혜리의 글을 맞받아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다만 일각의 '환승연애설'을 반박한 것으로 보이지만, '연애' 관련해서는 대응하지 않아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후 하루가 지난 16일 한소희는 장문의 글을 남기고, 류준열과 관계를 인정했다.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는 맞다"면서도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줬으면 한다"고 했다. 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은 2023년 초이며, 자신과의 열애는 2024년 초부터 시작됐다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혜리를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글을 올린 것에는 "찌질한 제 인스타 스토리. 맞다"라며 "찌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라고 반성했다.
이어 혜리와 대중에게 "그분께도 사과 드릴 것이며 보이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께 현명히 대처하지 못한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성보다 감정이 앞서 나온 행동이라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임을 인정하는 바"라고 했다.
입을 꾹 닫고 있던 류준열도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를 통해 드디어 입장을 밝혔다. 혜리와 결별 이후 배우 한소희와 열애를 시작했다는 것.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된 억측 및 비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시사하겠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혜리 또한 18일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으로 가져오게 될지 미처 생각지 못한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과했다.
류준열과의 열애 시기에 대해서는 "지난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한 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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