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철(33)이 "찡뻤킹의 김병지컷, 앞으로도 다시 안 할 스타일이다"고 말했다.
김성철이 20일 오전 범죄 영화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영화적순간 제작) 인터뷰에서 빠른 두뇌 회전으로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팀알렙의 실질적인 리더 찡뻤킹을 연기한 소회를 전했다.
김성철은 "시나리오를 보면 캐릭터 이름이 찡뻤킹이라고 써져있는데 이름이 특이해서 관객에게 잘 인식이 될까 걱정하기도 했다. 촬영할 때 애드리브로 서로 이름을 계속 말하기도 했다. 워낙 안 쓰는 단어이지 않나? 제작보고회 때도 말했듯이 발음이 어려워 이름 부르는 연습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일명 '김병지컷'이라 불리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을 소화한 것에 대해 "찡뻤킹을 연기하기 전 미술팀, 분장팀 모두 모여서 찡뻤킹을 만들기 위한 이미지 컷을 많이 봤다. 그러다 투톤 컬러의 헤어스타일 이야기가 나왔는데 다른 작품 때문에 아예 투톤으로 염색하긴 힘들었다. 그래서 머리를 붙이게 됐다. 캐릭터 자체가 표현하는데 미숙한 인물인데 그래서 못했던 표현을 머리로 표현하는 것 같아 좋았다. 실제로 찡뻤킹의 머리를 해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앞으로도 그런 머리는 안 할 스타일이라서 그랬는지 느낌이 묘하더라"고 덧붙였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손석구,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이 출연했고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의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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