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이하정이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게 됐다며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이하정이 출연했다.
이하정은 정준호와 7번 만난 후 결혼에 골인했다면서 "평소 정준호 씨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았다. 인터뷰를 했는데 말이 길어서 지루하더라. 방송을 마치고 헤어졌는데 남편에게 연락이 와서 밥을 먹었다. 너무 재밌었고 친정 어머니와 생각하는 것도 비슷하더라. 친정어머니와 나이차가 별로 안 난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임신 후 15kg가 쪄서 60kg 초반까지 올랐다. 둘째는 40세 넘어 출산했는데 체중 감량이 너무 힘들었다. 너무 살이 안 빠져서 우울증까지 왔다. 현재 50kg 초반 대를 유지하려고 한다"라며 출산 후 다이어트 고충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하정은 "밸런스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고 주변 시선을 신경 쓰는 편"이라는, 자신의 심리 분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 이하정은 "성격이 변한 것 같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남편이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어 항상 조심해야 했다. 무의식 속에 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훔쳤다.
또 "실수를 하면 안 될 것 같고 뭐든지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강한 책임감이 내 성향과 결합이 된 것 같다. 지금의 내 모습이 지쳐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이하정은 "제가 사람을 별로 의식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내면을 들여다보니 나도 모르게 나를 의식하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다시금 자신을 돌아봤다.
한편 이하정은 2011년 배우 정준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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