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이태곤이 그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태곤이 출연했다.
이날 이태곤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태곤은 재벌과의 결혼 루머부터 심지어 쌍둥이 출산설까지 휩싸였던 바. 이에 대해 이태곤은 "가짜뉴스가 있었다. 애가 둘이어서 활동 안하는거라고 하더라"라며 "차라리 애가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 사니까 휑하다"라고 덤덤하게 밝혔다.
이태곤은 고3때 웨딩 모델을 시작했다고. 그는 "턱시도 일찍 입으면 결혼 늦게한다고 하더라"라며 "드라마에서는 결혼을 9번했다. 그래서 내가 결혼을 늦게 하나보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바로 결혼한다. 내가 올해 결혼운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태곤은 "운이 안 좋았다. 그래서 작년 7월부터 스스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하며, 활동 중단 사유가 '운' 때문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올해 스님이 이사 가지 말랬다" "지금 집도 풍수지리가 좋아 살고 있다" 등 각종 운세, 띠, 풍수지리 등을 맹신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집에서 이태곤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태곤은 새벽 5시에 기상해 각종 집안일을 시작했다. 이태곤은 다소 집안일과 거리가 멀 것 같은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직접 맨손으로 욕실 실리콘 보수 작업을 하는가 하면, 일명 아이돌 대기 의자에 앉아 빨래를 개는 소탈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태곤은 "처음엔 살림에 무관심했지만, (살림을) 해 보니까 기분이 좋아지더라"라며 살림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소문난 낚시광으로 알려진 이태곤은 8000만 원 가량의 낚시 장비와 업소용 급냉 냉동고가 있는 낚시방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살림남' 첫 촬영을 기념해 제작진들에게 15인분 요리를 대접하고자, 직접 잡은 무늬오징어와 삼치를 꺼냈다. 이를 활용해 동시에 네 가지 음식을 만들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이태곤은 "내 여자가 해달라고 하면 언제든 요리해 준다"라고 이야기해 여심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삼천포가 고향인 바다소년 박서진 또한 "저렇게 큰 삼치를 사람이 잡을 수 있냐"라며 깜짝 놀랐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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