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수가 10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 '즉시배송'을 통해 소용량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배송'은 전국 250여 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점포 반경 2~2.5㎞ 이내 고객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이번 회계연도(2023년 3월~2024년 2월) 기준 '즉시배송'을 통한 소용량 제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축산(114%)이 가장 많은 성장을 이뤘고, 김치/반찬류(111%)·수산(85%)·채소(55%)·밀키트(46%)·건식(45%)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고객 비중은 20대, 30대, 60대 순으로 높았고, 1인 가구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 연령대일수록 소용량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홈플러스는 '즉시배송'의 거점인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리뉴얼과 고객 데이터 기반 앱(App) 개편을 통해 퀵커머스 매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 11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학동역점을 1인 가구 상권에 특화된 점포 모델로 리뉴얼 했다. 쉽게 집어갈 수 있는 '그랩앤고(Grab&Go)' 상품을 비롯해 밀키트, 냉장 및 냉동식품 등 소량 식품군을 강화했다. 또한 같은 달 '즉시배송' 앱(App)의 새로운 UX/UI(User Experience/User Interface)를 공개하며 고객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온라인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공식 론칭 이후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84%를 달성했다.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단골 고객은 첫해보다 3배 이상 늘고, 월간 방문자 수는 최대 122만 명을 기록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 마케팅 본부장(이사)은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품질좋은 소용량제품과 홈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퀵커머스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즉시배송' 서비스를 지속 강화해 퀵커머스 분야 실적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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