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과 함께 역대 최고 선수(GOAT)로 꼽히는 르브론 제임스가 보스턴 셀틱스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을 극찬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르브론 제임스는 제이슨 테이텀에 대해 가장 뛰어난 엘리트 선수라고 극찬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지금까지 그는 많은 승리를 거뒀다. 시즌을 치를수록 성장하고 있다. 그는 26세에 불과하지만, 컨퍼런스 결승에 4차례 진출했고, 파이널에 한 차례 진출했다. 나는 28세가 될 때까지 첫번째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했다.
제임스는 전 NBA 최상급 슈터 JJ 레딕과 함께 현지 팟캐스트 '마인드 더 게임(Mind the Game)'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이텀의) 이런 커리어가 진짜 엘리트다. 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보스턴은 또 다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올 시즌을 전망했다. 또 '보스턴은 올 시즌 크리스탑스 포르징키스를 데려왔고, 즈루 할러데이도 위력적이다. 단, 팀의 중심이자 에이스는 테이텀'이라고 했다.
올 시즌 테이텀은 평균 47.4%의 야투 성공률과 37.9%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평균 27.1득점, 8.3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MVP급 시즌을 보내고 있다.
CBS스포츠는 '테이텀은 올스타에 선정됐고, All NBA 팀에 오를 수 있는 위치에 있다. MVP 경쟁에서는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2017년 1라운드 3순위로 지명된 테이텀은 2m6, 102kg, 윙스팬 2m11을 지닌 괴물 포워드다. 스몰 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동시에 볼 수 있고, 가드 못지 않은 현란한 테크닉과 드리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돌파와 3점슛 능력을 장착한 최상급 포워드다.
NBA 현 시점에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최고의 포워드로 평가하지만, 테이텀 역시 아데토쿤보와 비견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테이텀이 합류한 2017~2018시즌부터 보스턴은 동부의 최강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2017~2018, 2019~2020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고, 2021~2022시즌에는 파이널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시즌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동부의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시즌 성장하고 있는 테이텀과 2옵션 제일런 브라운을 중심으로 올 시즌 가세한 포르징키스, 외곽 수비 에이스 즈루 할러데이가 버틴 보스턴은 올 시즌 55승14패로 동, 서부 통틀어 최고 승률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동부 2위 밀워키 벅스와의 격차는 11게임일 정도로 파죽지세다.
테이텀은 신인 시절부터 7년간 포스트 시즌을 계속 경험하고 있다. 옥에 티는 파이널 우승 경험이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아직 테이텀은 26세에 불과하다. 올 시즌 보스턴은 여전히 잘 나가고 있고,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파이널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여전히 기회는 많고, 테이텀의 시간은 현재 진행형이다.
르브론 제임스가 테이텀을 지목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을 이은 화려한 커리어의 '제 2의 르브론'이 테이텀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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