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감각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
'괴물' 김민재(바이에른 뮌핸)의 설명이었다. 한국이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손흥민(토트넘)-이강인(파리생제르맹)-김민재(비이에른 뮌헨)에 'K리그 득점왕' 주민규(울산)까지 넣었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1위 태국을 맞아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에서 '캡틴'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1대1로 비겼다. 싱가포르, 중국전 연승을 달렸던 한국은 태국에 비겼다. 그래도 2승1무로 조 1위를 지켰다. 여전히 최종예선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조 2위까지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26일 태국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이날 김영권(울산)과 중앙 수비진을 구축했다. 김민재는 최근 바이에른에서 경기룰 뛰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괴물 같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민재는 "홈에서 이겨야 되는 경기라고 생각했는데,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며 "세 경기를 뛰지 못했고, 거의 15분 정도만 뛴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는 감각이 떨어지거나 그런 것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경기는 잘됐다. 찬스를 많이 안줬는데, 아쉽게 실점을 했다. 득점할 수 있는 상황에서 조금 운이 없었다"고 했다.
태국의 경기력에 대해서 "상대가 잘 준비했다.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기술적으로 좋더라. 그 부분을 충분히 대비하지 못한 것 같다"고 한 김민재는 "홈에서 3점을 가져오지 못한만큼, 원정에서는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 더 잘하겠다"고 했다.
상암=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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