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말대꾸하는 며느리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토로했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너는 내 아들이랑 결혼해서 좋겠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지난 20일 선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혜정은 "요즘 제 며느리를 보면 제가 '얘, 이거 이렇게 해라'라고 말하면 '어머니, 그게 아니고요'라고 얘기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혜정은 "저희 어머니는 제가 시집가기 전날 '화장 연하게 해라', '말 좀 덜해라'가 부탁을 해서 그걸 명심했었는데 우리 며느리는 '너 왜 이렇게 말대꾸를 하니'라고 하면 '어머니 말대꾸가 아니고요'라며 또 받아서 얘기한다"고 답답해했다.
MC 최은경은 "(며느리는) 그냥 말하는 것"이라고 며느리 입장을 설명했지만 이혜정은 "'제 생각을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거예요'라고 하면서 또 말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혜정은 "제가 한 번은 막 펄펄 뛰었다. '이게 말대꾸지 뭐가 말대꾸냐. 그 얘기를 지금 하지 말아라'라고 하니까 '그럼 언제 할까요?' 이렇게 말하는 거다"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럼면서 그는 "그건 성품이다. 이죽거리는 게 아니다"라며 며느리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내가 지금 네 말을 못 들으니까 나중에 하자. 내일 할래? 모레 할래? 한 3일 있다가 이야기하자'라고 하니까, '네 어머니. 그러겠습니다'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끝으로 이혜정은 "아마 우리 아들은 자기 아내한테 '우리 엄마 원래 저래. 네가 참아'라고 이럴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혜정은 1979년 3월 의사 고민환과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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