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 혼자 산다'에서 가족들과 함께 쉬는 날을 보냈다.
박나래는 22일(어제)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향인 목포를 방문, 가족들과 함께하며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웃음과 따뜻한 힐링을 선사했다.
이날 박나래는 목 수술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목포 본가에 갔다. 박나래의 어머니는 박나래를 위해 직접 만든 꽃게무침과 새벽부터 준비한 온갖 반찬 등 애정 어린 음식들을 준비했다.
대게와 랍스터, 낙지 탕탕이까지 가득 찬 식탁은 더 이상 빈 공간이 없었다. 박나래 어머니표 입이 떠억 벌어진 상차림은 그야말로 목포 아침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박나래는 "목포에서 이 정도면 소소하다", "상다리 안 부러졌다"며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박나래는 어머니의 사랑이 가득 담긴 아침 밥상에 살찐다고 말하면서도 쉼 없이 젓가락질을 해대는 등 말과 행동이 다른 박나래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어머니가 식혜를 권하자 박나래는 거절하다가도 곧바로 큰 컵에 식혜를 가득 따라 마신 뒤 "우리 집이 호프집을 해서 500ml 잔 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어머니를 위해 명품 가방을 준비했다며 박스를 건넸다. 그 속엔 명품 가방이 아닌 박나래가 손수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수 가방이 들어 있었다. 어머니는 명품 가방보다 더 고맙다며 박나래의 수제 가방에 연신 예쁘다고 감탄했다.
곧이어 박나래는 친동생과 함께 평화 광장 운동에 나섰다. 박나래는 웰시코기 같은 앙증맞은 보폭으로 러닝을 한 후 공원 안에 있는 운동 기구들로 향했다. 쉬지 않고 유산소 운동을 하던 박나래는 한껏 날렵해진 몸을 선보였다. 최근 격투기를 시작해 완벽한 자세와 칼각으로 푸시업을 하는 박나래의 모습에 패널들은 '나래 로우지'라는 별명을 붙였다.
스카프에 자수를 놓으며 쉬던 박나래에게 어머니는 기습적으로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마흔이 된 박나래에게 어머니는 전현무와 '팜유 남매 로맨스'는 어떤지 언급했지만 박나래는 "드러운 소리 하고 있네. 우린 가족이야"라며 끔찍해했다. 박나래는 어머니와 찐친 같은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웃음 버튼을 강타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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