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1000만 돌파까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고고씽이다.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 쇼박스·파인타운 프로덕션 제작)가 개봉 5주 차 주말 마침내 1000만 고지를 달성한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지난 22일 10만8890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파묘'의 누적 관객수는 969만9897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하고 '사바하'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첫날 실시간 예매율 54%, 사전 예매량 36만9990만장(오전 7시 21분 기준)을 돌파하며 2024년 개봉 영화 최고 예매율 기록을 세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후 3일 차 100만, 4일 차 200만, 7일 차 300만, 9일 차 400만, 10일 차 500만, 11일 차 600만, 16일 차 700만, 18일 차 800만, 24일 차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기준 1000만 돌파까지 단 30만103명을 남겨둔 상태로 오늘(23일), 혹은 24일 1000만 돌파가 확실시 됐다.
박스오피스 순위 또한 30일째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파묘'는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최단, 최장 기록으로 연일 신기록을 세우며 관객의 '원픽' 영화로 등극했다.
배우들에게도 '파묘'는 남다른 흥행작이 됐다. 특히 최민식은 영화 '명량'(14, 김한민 감독)으로 1761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흥행 1위를 10년째 지키고 있는 바, '파묘'를 통해 두 번째 1000만 황금 뱃지를 받게 된다. 충무로 원톱 여배우로 떠오른 김고은과 '파묘'로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이도현은 첫 1000만 황금 뱃지를 단다. 다양한 흥행작을 보유한 유해진은 '왕의 남자'(05, 이준익 감독) '베테랑'(15, 류승완 감독) '택시운전사'(17, 장훈 감독)으로 세 편의 1000만 관객을 달성했는데, '파묘'로 네 번째 10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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