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축제의 날 때아닌 불청객이 찾아왔다.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인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전의 정상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 오전 11시50분 현재 경기장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홈팀 KIA 관계자들은 대형 방수포를 깔아 놓은 상태. 그러나 새벽에 내린 적지 않은 양의 비로 내야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오전 이른 시간부터 이뤄지고 있던 상황에서 또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이날 광주 지역엔 새벽에 비가 내린 뒤 오전부터는 갤 것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비가 내린 뒤부터는 오후 시간대까지 예보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 앞서 그라운드 보수 작업을 마치지 못한 가운데 또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비가 그치더라도 오후 2시로 예정된 경기의 정상 개최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다.
23일 광주 키움-KIA전은 2만5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치러졌다. 24일 경기도 매진이 임박한 상황. 경기 시작 4시간여 전부터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기 중인 상황이다.
KBO는 이날 경기를 오후 2시에서 3시로 1시간 지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그라운드는 방수포를 일부 걷어낸 채 정비를 시작했고, 관중 입장도 시작됐다. 더 이상 비가 내리질 않길 바라야 하는 상태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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