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4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키움과 KIA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광주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챔피언스필드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설치됐다.
경기 시작이 다가온 가운데 비가 잦아들자 그라운드에 정비 작업이 실시됐고 경기 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에 기존 시간보다 한시간 늦워진 오후 3시에 경기 지연 개최 결정이 내려져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그러나 비는 굵어졌고 KBO 경기 위원이 경기장 점검을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으나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하에 취소를 결정했다.
전광판에 우천 취소 안내가 나타나자 관중석 곳곳에서 아쉬움의 탄성이 터져나왔다.
전날 개막전에서 2만5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승리를 거둔 KIA의 경기를 보기 위해 이미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자리하고 있는 상황, 우천 취소 인사를 하기 위해 KIA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나섰다.
정해영 이의리 윤영철 등 젊은 투수들이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섰다. 세 선수는 더그아웃에서 반대편의 1루 관중석의 팬들을 향해 손인사를 건넸고 그라운드로 다시 나와 손을 흔들며 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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