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인어공주' 김서영(30·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역사를 썼다.
김서영은 2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2024파리올림픽 경영국가대표 선발전-KB금융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선에서 2분13초24., 전체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첫 접영 구간은 27초 95로 1위 통과했고 두번째 배영 구간을 1분00초89로 통과했다. 평영 구간을 1분41초60으로 턴한 후 마지막 자유형 구간을 2분13초24로 마무리했다.
여자 개인혼영 200m 파리올림픽 기준기록(OQT) 2분11초4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동메달 당시 기록한 2분10초36의 기록을 인정받아 파리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는 선발전 종목별 결선 1위 중 기준기록 수립 유효기간(2023년 3월 1일~2024년 6월 23일) 내 국제수영연맹 인정대회에서 유효한 실적이 있으면 선발한다는 선발 기준에 따른 것이다.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이종목 금메달 당시 기록한 2분08초34다.
김서영은 런던, 리우, 도쿄에 이어 파리올림픽 티켓을 획득하며 선배 박태환(아테네, 베이징, 런던, 리우), 남유선(시드니, 아테네, 베이징, 리우)에 이어 올림픽 4회 출전, 한국 수영선수 최다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됐다. 여자수영에서 4회 연속 출전은 김서영이 처음이다. 가장 오래, 가장 잘하는 대한민국 수영대표팀 주장의 품격,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을 모두 잘하는 만능선수의 능력을 입증했다.
김서영은 "오늘 기록은 좀 아쉽지만 파리올림픽에 정말 가고 싶었는데 올림픽이라는 영광된 무대에 4번이나 나서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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