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에서 이적전문가로 통하는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을 언급했다.
24일(한국시각) 축구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로마노는 김민재와 뮌헨 센터백 다욧 우파메카노를 둘러싼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확인해줬다.
로마노는 우선 최근 뮌헨에서 에릭 다이어, 마타이스 데 리흐트, 김민재에 이어 센터백 '4옵션'으로 전락한 프랑스 국가대표 우파메카노에 대해 "내가 아는 한 우파메카노(의 이적설)에 대해 구체적인 건 없다. 뮌헨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스텝은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라고 들었다. 이런 종류의 일은 항상 감독과 함께 플랜을 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김민재 역시 우파메카노와 마찬가지로 토마스 투헬 감독의 교체가 관건"이라면서도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데 리흐트, 김민재, 우파메카노 등 수비수들이 이적 링크가 떴지만, 현실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카타르아시안컵에 다녀온 뒤 소속팀에서 입지가 좁아진 '괴물'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에 의해 인터밀란과 연결됐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22일 인종차별 의혹으로 징계 위기에 놓인 프란체스터 아체르비의 잠재적 대체자로 김민재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현지에선 2022~2023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팀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고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뽑히는 등 검증을 끝마친 김민재가 인터밀란과 부진에 빠진 나폴리의 이상적인 영입생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벤치에 앉는 낯선 경험 중인 김민재는 "이전에 이렇게 자주 벤치에 앉은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분명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뛰지 않는다고 해서 외면을 당하는 건 아니다. 뮌헨엔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긍정적으로 현 상황을 바라봤다.
김민재는 3월 월드컵 예선 참가차 대표팀에 합류해 21일 서울에서 태국과 경기에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한국은 전반 42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다 후반 17분 수파낫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김민재는 2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과 리턴매치를 소화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31일 도르트문트와 '데어 클라시커'를 치를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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