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20년 차 결혼 일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최근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6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SBS 출연이 25년 만"이라며 "SBS 4기 출신인데, 안 불러주셔서 섭섭하다"고 인사했고, 김남주의 동안 외모에 놀란 토니 母는 "너무 젊어 보여서 시집 또 가도 되겠어"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 '넝쿨째 굴러온 당신', '미스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자타 공인 '흥행 퀸' 타이틀을 가진 김남주지만 "제가 두 아이의 엄마니까 대본을 잘 안본다"고. 이어 "남편이 '미스티'라는 작품도 먼저 읽고 꼭 읽어보라고 했다. 이번작품도 그렇다"라며 작품 선택의 비결을 '남편 김승우'로 꼽았다.
이에 신동엽은 "남편이 기획사 대표가 사장이다"라고 이유를 밝혔고, 이번 드라마 촬영장에 남편 김승우가 방문했지만 아는척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김승우씨가)모니터를 '얼마나 잘 하나 보자' 앉아 있어서 모른척 할 수 밖에 없었다"고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남주는 김승우와 결혼 20년 차다. "두 사람의 결혼이 '미우새' 아들 덕분이다"는 말에, 김남주는 "그런 얘기 해도 돼요?"라며 "제 친구 이혜영씨 부케를 받았다"고 과거 이상민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던 사연을 밝혀 웃음을 더했다.
김남주는 과거 김승우가 "요리를 못 했는데 지금은 대장금이다"라는 인터뷰 내용에 대해 "예쁘게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원래 요리에 관심도 없고 할 줄도 몰랐는데, 아이들이 크다 보니"라며 "제가 샘이 많다. 다른 집 엄마들은 요리를 잘 하니까, 우리 애들도 든든히 해 먹어야겠다 생각해서 지인에게도 배우고 요리스쿨도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청소년기에 아이들을 해주려고 보니까 남편도 해주게 됐다"면서도 "저게 다 제 만족이다. 그들은 (남편과 아이들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요"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남주는 "대학교 졸업 때까지만 지원 해 줄거다. 그 이후엔 절대 손 벌리면 안 된다"라며 남다른 교육 철학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반면 "남편 김승우가 독립공간을 좀 만들어도 돼?"라고 묻는다면 이라는 질문에 김남주는 "너무 환영이다. 저도 제 공간이 생기는 거니까"라며 "대본 볼 제 공간이 집에 없어서 부엌에서 대본 외운다"고 털어놨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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