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1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했던 배우 고현정이 이번에는 SNS를 개설했다. 팬들과 소통을 시작한 고현정의 새로운 변화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고현정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인스타를 시작합니다. 부끄럽습니다. 후회할 것 같습니다. 제겐 너무 어렵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일상 속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책이 가득한 벽면에 편안한 차림으로 있는 고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고현정의 개정은 개설한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팔로워 4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고현정이 팔로잉한 사람은 정재형, 강민경, 손흥민, 송혜교, 신현빈, 마동석, 윤종신 등이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다. 당시 11년 전 MBC '무릎팍도사' 이후 처음 토크쇼에 출연한 고현정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고현정 편 영상은 5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고현정은 자신이 많이 달라진 이유에 대해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일단 많이 아팠다. 생각보다 많이 아팠어서 내가 상상으로 느끼는 거라고. 내가 아플 리가 없는데 괜히 그럴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병원을 안 갔다"면서 "근데 지내면 지낼수록 이게 심상치 않게 아파 건강검진을 했는데 문제점이 나왔다. 그래서 그 문제점을 치료하고 괜찮을 줄 알았는데 길을 가다가 제가 쓰러졌다. 쓰러지면서 제가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 이랬다. 길가는 사람 발밖에 안 보였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고현정은 "살려달라 하고 일단 정신을 차린 다음에 이틀 후에 병원 가서 진짜 문제가 뭔지 다 진단해서 병을 치료하고 한참 병원에 있다가 병을 치료했다. 이후 제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제가 누가 만나자 하면 잘 안 만나고 전화 안 되고. 집전화를 만든 게 휴대폰을 없앴다. 유난 아닌 유난이 있었다. 근데 아프고 난 다음엔 만나자고 하면 다 만난다. 초대해주면 다 간다. 밥도 지어먹는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의 역대급 반응에 고현정은 "이렇게 직접적으로 저에 대한 반응을 경험한 건 처음이다. 아주 많은 분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게 고마워서 눈물이 나더라.(웃음)"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힘입어 SNS까지 개설한 고현정의 새로운 행보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고현정은 드라마 '나미브'의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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