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사령탑인 팀 셔우드(55)가 토트넘 출신 센터백 에릭 다이어(30·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옹호론을 폈다.
최근 '스카이스포츠' 등 매체의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셔우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각)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다이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셔우드는 "다이어가 김민재, 우파메카노를 팀(선발)에서 제외했다"고 현실을 짚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토트넘을 맡은 셔우드는 계속해서 "사람들은 다이어에 대해 비판하곤 한다. 하지만 어떤 감독이든 그를 중용한다. 그 사실은 많은 걸 말해준다"고 밝혔다.
실제로 올시즌 전반기 토트넘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된 다이어는 지난 1월 뮌헨으로 이적한 뒤 빠르게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차는 입지 대반전을 이뤄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찰떡 콤비를 뽐내고, 또 둘이 뛰는 경기에서 팀이 거듭 승리하면서 종전 주전 센터백 듀오인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밀어냈다. 올시즌을 끝으로 뮌헨을 떠나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강력한 의중이 반영된 변화다.
김민재는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벤치에 앉는 등 순식간에 3옵션으로 전락했다. 자연스레 지난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몸담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 인터밀란 이적설이 최근 떠올랐다.
하지만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뮌헨은 현재 김민재의 헌신에 대해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면서 당장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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