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동휘가 군 입대가 한 차례 연기된 이후에 스스로 조급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김동휘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작년 12월에 입대 예정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시기가 미뤄졌다"며 "처음에는 배우 생활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닌가 걱정이 됐다"라고 했다.
최근 열린 '댓글부대' VIP 시사회에는 김동휘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유승호가 참석했다. 이에 김동휘는 "형이 VIP 시사회 끝나고 뒷풀이 자리까지 참석을 했다. 워낙 성격이 내향적이어서 그런 자리에 잘 안오는데, 너무 고맙더라"며 "형이 '작품 재밌게 잘 봤다'고 말해줬는데, 우리가 어느새 이렇게 많이 가까워졌구나 싶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김동휘는 '거래' 공개 이후 입대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되면서 입영통지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요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라는 노래도 있지 않나. 12월에 입대할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미뤄졌다. 처음에는 배우 생활에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또 새옹지마라고 '댓글부대' 홍보를 하게 됐으니, 그건 너무 좋은 것 같다. 같이 홍보하는 배우들과 제작사 대표님도 '네가 없으면 섭섭할 뻔 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이어 군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묻자, 김동휘는 "승호 형이 말해준 것처럼 1인분이라도 잘 해내고 싶다. 나중에 어떤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모나지도 않게 중간이라도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또 제대 후 배우로서의 모습도 상상해봤다. 그는 "아직 입대가 숙제로 남아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마음 정리를 할 수 있고 자기계발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군대 다녀와서 어떤 감독님과 어떤 작품을 하게 될지 저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연출을 맡은 안국진 감독의 차기작이다. 김동휘는 익명의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실체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을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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