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윤소이가 조성윤과 만난 일화를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액션부터 멜로까지 섭렵한 연기파 배우 윤소이가 출연했다.
대학교 선후배인 윤소이와 조성윤. 윤소이는 "재학 중에는 남편을 몰랐다. 졸업하고 한참 뒤에 제가 SNS로 대뜸 '선배님 활동하시는 거 잘 보고 있어요'라 메세지를 보냈다. 난 주위에 남자가 많았다. 겹치는 지인이 많으니 SNS 친구 추천에 자꾸 뜨더라"라 했다.
조성윤은 "학교 선후배들 만나는 자리에서 한 번 보자'라 해서 직접 보게 됐다. 나이가 동갑인 걸 알게 되고 자주 보게 됐다"라 끄덕였다. 조성윤은 "저는 뮤지컬과 매체 연기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을 때라 윤소이가 현실적인 조언을 많이 해줬다"라 했다.
"기자들 조심했어야 하지 않았냐"라는 말에는 "그때는 친구 사이였다"라 손사레를 쳤다. 조성윤은 "제가 먼저 걱정해줄 정도로 털털했다. 2년 정도 친구로 지내다가 제가 자꾸 밤에 먼저 연락을 하게 되더라"라며 "그러다 8월 밤에 달이 예쁘게 떴는데 문득 내 마음이 궁금했다. 그래서 지창욱에게 물어봤더니 '형 이거 사랑이에요'라 하더라. 그래서 제 마음을 고백했다"라 회상했다.
윤소이는 "어느날 '나 네가 여자로 보여'라 문자가 왔는데 저는 '너 문자 잘못보냈다'라 했다. 지난 과거를 다 듣는데 여자가 쫙 있었다. 너무 솔직하게 다 얘기했다. 나는 여자로 안보이고 친구니까 편하게 얘기하는 구나 싶었다"며 "그래서 돌려서 거절했다. '넌 현명한 사람 만나야 돼'라고 ?다"라 전했다.
윤소이는 "홀아버지 밑에서 큰 조성윤이기에 애정결핍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안될 거라 생각해서 가정에서 예쁨 받고 자란 여자를 만나란 뜻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됐다. 더는 친구가 될 수 없을 거란 생각에 '한 달만 만나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 밝혔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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