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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추신수가 친정을 찾은 김강민, 이재원과 빅리그에서 돌아온 류현진을 따뜻한 포옹으로 맞이했다.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 SSG의 시즌 첫 맞대결, SSG 선수단이 훈련을 마친 시간 추신수가 경기장에 도착한 한화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이재원이 가장 먼저 SSG 더그아웃을 찾았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SSG에 방출을 요청,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는 자신에게 다가온 이재원을 따뜻한 포옹으로 안아주며 안부를 물었다.
추신수와 82년생 동갑내기인 김강민도 친구를 만난 반가움을 뜨거운 포옹으로 표현했다. 김강민은 프로로 데뷔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고 지난 시즌 후 2차 드래프트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추신수가 기다린 또 한 명의 남자는 빅리거에서 돌아온 류현진이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함께 빅리거에 있던 8년간 한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추신수는 올시즌 후 현역 은퇴를 예고한 상황, 그러나 지난 주말 개막전에서 롯데 윌커슨 견제구에 오른쪽 중지를 맞았고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엔트리에서 빠졌음에도 그라운드에 나와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을 반갑게 맞이한 추신수의 모습이 보는 이를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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