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27)의 운명이 차기 사령탑에 달렸다.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최근 칼럼에서 '센터백 포지션 다요 우파메카노, 김민재, 마티스 데 리흐트 등 3명의 거액의 스타들은 차기 사령탑 협의 없이 정리하기 쉽지 않다'고 했다.
로마노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빅네임에 대한 추측이 있었고 여기서 언급하고 싶었다"며 '다요 우파메카노가 자신의 미래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다. 내가 알고 있는 한 구체적인 것은 아니다. 바이에른 뮌헨의 결정에 있어 중요한 부분은 새 감독이다. 김민재는 불확실한 미래를 앞두고 있는 또 다른 이름이다. 우파메카노와 같은 소문이 있다. 하지만, 대형 선수들의 거취는 항상 감독과 함께 결정되며,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이 관건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헌신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마'티스 데 리흐트, 김민재, 우파메카노 등 모든 수비수들이 바이에른 뮌헨을 이탈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은 과포화 상태다. 세계적 중앙 수비수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 김민재가 있고, 최근 에릭 다이어도 영입했다.
투헬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용병술을 사용하고 있다. 레임덕 현상이 극단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붙박이 센터백으로 맹활약한 김민재는 벤치행이고, 주전 센터백으로 토트넘에서 쫓겨나듯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에릭 다이어와 마티스 데 리흐트를 센터백 듀오로 기용하고 있다. 시즌 초반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매 경기 기용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게다가 최근 바이에른 뮌헨은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도 있다.
나폴리 시절부터 승승장구한 김민재 입장에서는 '적신호'가 들어왔다. 때문에 김민재 뿐만 아니라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모두 불만을 가질 수 있다.
데 리흐트는 이적 소문이 돌았고,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역시 마찬가지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차기 사령탑을 구하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 사비 알론소 감독이 0순위 후보다. 세계적 명장 조제 무리뉴도 있다. 차기 사령탑의 색깔에 따라 김민재의 운명이 갈릴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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