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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리사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필리핀에서 17세에 첫 임신해 네 아이를 낳고 살았지만, 남편이 세상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온 사연을 들려준다. 이후, 한국에서 두 번째 결혼을 해 딸(남이슬)을 낳았지만 또 다시 남편이 병으로 사망해 마리사는 17년째 한국에서 공장을 다니며 필리핀 가족들과 딸을 뒷바라지하고 있다고 밝힌다. 기구한 삶을 털어놓은 마리사는 뒤이어, 딸과 손녀까지 3대(代)가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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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마리사는 한국 영주권을 따기 전, 남편이 세상을 떠나 현재 '결혼이민 비자'만 갖고 있어서 2년 뒤 비자가 만료되면 한국을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던 것. 또한, 한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면 은행에 잔고 3천만원이 있어야 하는데, 마리사는 매달 필리핀에 있는 네 자녀에게 생활비를 보내는 터라 여윳돈이 한 푼도 없다고. 결국 마리사는 자신을 이해 못하는 딸과 답답한 처지에 답답함을 토로하더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오열한다. 또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족이 있는 필리핀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이슬이와 손녀를 뒷바라지해야 해 갈 수가 없다"며 가슴을 친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이슬이가 잘못한 게 아니다. 어머니와 딸의 입장, 모두가 이해된다"며 안타까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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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MBN '고딩엄빠4'는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