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영입한다고??
FC 바르셀로나가 홀란드로 맞불을 놓기로 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미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접촉해 다음 시즌 이적을 타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각)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와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코가 지난달 만났다'라며 이적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현존 최고의 축구 스타 중 한 명인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을 사실상 확정지은 데에 따른 연쇄 반응으로 풀이된다.
지난 10년 세계 축구를 리오넬 메시(인터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양분했다면 앞으로 10년은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시대다.
메시와 호날두는 각각 바르셀로나와 레알에서 축구 인생의 전성기를 보내며 역사에 남을 라이벌전을 형성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먼저 레알을 떠나고 메시도 이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면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잠잠해졌다.
레알이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 영입을 시도하며 방아쇠를 당겼다. 음바페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레알로 이적이 확실시된다. 바르셀로나도 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현재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라는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지만 내년이면 37세가 된다. 음바페와 맞설 선수는 홀란드 뿐이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에게 관심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양측이 접촉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여름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이전에 홀란드와 계약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결국 레반도프스키와 계약했다.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의 미묘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홀란드 영입을 더 추진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문은 항상 열려 있었다'라며 홀란드를 향한 꿈을 항상 유지했다고 전했다.
문도테포르티보는 '레반도프스키의 보장 계약이 끝나고(2025~2026시즌은 옵션) 2025년 여름 홀란드를 데리고 오겠다는 바르셀로나의 로드맵은 명확하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충분한 자원을 확보했다'라며 바르셀로나가 홀란드에게 올인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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