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에서 결국 분노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호날두가 충격적 패배를 기록한 뒤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분노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은 27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의 스토지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0대2로 참패했다. 포르투갈은 후반 27분 아담 그네즈다 체린, 후반 35분 티미 엘슈닉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포르투갈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이후 처음이자 마르티네즈 감독 체제에서 첫 패를 떠안았다. 호날두는 이날 풀 타임 소화했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없었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는 상대의 성공적인 수비에 공격 기회를 거의 잡지 못했다. 그는 경기 뒤 화가 난 듯한 몸짓으로 경기장을 벗어났다. 심지어 관중석에 있는 누군가에게 손가락질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호날두는 최근 팀 동료들에게도 인정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주앙 칸셀루(FC바르셀로나)는 최근 "대표팀은 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중요한 선수다. 리오넬 메시와 경쟁하며 15년을 보냈다. 하지만 축구 선수 경력의 정점은 25세에서 32세 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중요한 선수다. 하지만 대표팀은 그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6월부터 유로2024 무대를 밟는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가 뛰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가 될 것 같다. 곤살루 하무스(파리생제르맹)의 뒤를 이어 두 번째 선수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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