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과 알레호 벨리스(세비야)가 좌절하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시즌 세비야로 임대 이적한 벨리스의 출전 시간에 좌절하고 있다. 벨리스는 더 많은 기회를 찾아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세비야 합류 뒤 단 세 차례 교체 출전하는 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벨리스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로사리오 센트럴(아르헨티나)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 6년 계약이었다.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란 평가였다. 실제로 토트넘엔 벨리스의 자리가 없었다.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떠났지만 토트넘엔 여전히 쟁쟁한 선수들이 있었다. 벨리스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결국 그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위해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문제는 세비야에서의 활약이다. 그는 세비야 소속으로 단 3경기에서 23분 출전에 머물렀다.
익스프레스는 스페인 언론 아스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세비야가 약속을 어긴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 세비야는 벨리스를 꾸준히 뛰게 해주겠다고 했었다. 벨리스는 부상 등으로 팀에 깊은 인상을 남길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세비야 감독은 "벨리스는 매우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그는 팀에 또 다른 공격수들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는 더 많은 기회를 갖기 위해선 리듬을 바꿔야 한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벨리스를 둘러싼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토트넘은 세비야 임대에 대해 다시 생각할 것 같다. 맨유도 과거 한니발 메브리 임대 당시 비슷하게 실망했다. 세비야 구단에 화가난 팀은 한 곳이 아니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 무대에서 원하는 생활을 하지 못했다. EPL의 두 클럽 모두 세비야에서의 발전 부족에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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