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화에서나 보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IT 및 자동차 회사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플라잉 카) 개발 및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슬로바키아에 본사를 둔 '클라인비전(KleinVision)'이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가 개발한 '에어카(AirCar)'는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3분 이내에 비행기로 변신할 수 있는 '세계 최초 공인' 비행 자동차이다.
에어카는 8000피트(약 2.4㎞) 이상의 상공에서 시속 160㎞ 속도로 날 수 있다. 다만 수직 이착륙이 아닌 활주로 및 도로가 필요하다.
유럽항공안전청(EASA) 기준에 맞춰 70시간 동안 엄격한 비행 테스트를 거쳤으며, 200회 이상의 이착륙에 성공해 지난 2022년 슬로바키아에서 비행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았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클라인비전은 에어카 항공기를 제작하고 사용할 수 있는 독점적인 권리를 중국 허베이 지안신 플라잉 카 업체에 팔았다.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클라인 비전의 공동 설립자인 안톤 자작은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성을 확대하고 업계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플라잉 카의 세계 시장은 2040년 1조 달러(약 1346조원)를 기록한 후 2050년에는 무려 9조 달러로 뛰어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당국 및 플라잉 카 업체들은 2050년까지 글로벌 시장의 23%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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