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손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공격수를 영입하려고 분주하게 뛰고 있다.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멕시코 특급 유망주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토트넘의 레이더에 걸렸다.
영국 언론 '컷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새 공격수를 최소한 한 명을 영입할 계획이다. 1순위는 페예노르트 스타 산티아고 히메네스'라고 보도했다.
히메네스는 2001년생 키 1m82의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센터포워드다. 케인이 떠난 뒤 측면 요원인 손흥민에게 의존했던 토트넘이 찾는 정통파 공격수다. 2022년 여름 멕시코의 크루즈아줄에서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에레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을 폭발했다. 유로파리그 9경기에서도 5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은 리그 25경기에서 무려 21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경기 2골을 뽑았다. 모든 대회 35경기 24골이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포워드 라인 강화를 원한다. 히메네스는 이전부터 토트넘의 1순위 타깃이었다. 그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히메네스를 영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협상이 강화되는 상황'이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페예노르트는 히메네스를 단돈 600만유로(약 87억원)에 데리고 왔다. 그의 몸값은 2년도 채 되지 않아 4500만유로(약 655억원)로 치솟았다. 그래도 토트넘이 에버턴에서 히샬리송을 사올 때보다는 싼 값이다. 당시 토트넘은 6000만유로(약 870억원)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매각하고 공격진을 재편할 가능성도 있다. 컷오프사이드에 따르면 히메네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차선책으로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 조나단 데이비드(릴) 에반 퍼거슨(브라이튼)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등이 거론됐다.
토트넘은 즉시 전력감 말고도 백업까지 보충할 계획이다. 컷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의 포워드 강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알베르트 구드문드손을 영입하기 위해 제노아와 긍정적인 과계를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드문드손은 아이슬란드 출신이다. 제노아는 구드문드손을 현금화하길 원한다.
토트넘이 중앙 공격수를 보강한다면 손흥민은 본래 자리인 측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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