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버풀 레전드 사비 알론소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 남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리버풀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올랐지만 그의 이름은 더 이상 없다. 영국 'BBC' 29일(한국시각) '리버풀은 알론소 감독이 이번 여름 레버쿠젠에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을 대체할 다른 후보를 고려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클롭 감독이 올 시즌 후 리버풀과 이별을 선언한 후 1순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돼 왔다. 스페인 출신인 그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리버풀에서 5시즌을 보내며 210경기에 출전해 19골을 터트린 추억이 있다.
지도자로서는 올 시즌 세계적인 사령탑으로 떠올랐다. 알론소는 2019년 7월 레알 소시에다드 B에서 감독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10월 레버쿠젠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이번 시즌 지구촌 축구의 눈과 귀를 잡고 있다. 모든 대회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왕조도 무너지고 있다. 승점 70점의 레버쿠젠은 2위 바이에른(승점 60)을 10점 차로 따도리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뒀다. 독일컵에선 4강, 유로파리그에서도 8강에 진출했다.
알론소 감독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하차하기로 한 바이에른 뮌헨의 차가 시령탑 후보에도 이름이 올랐다. 하지만 그는 정중동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울리 회네스 명예회장도 인정했다. 이번 여름 알론소 감독의 이동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알론소는 현재의 성공을 기반으로 레버쿠젠에 남을 의향이 더 크다. 그는 그들을 뒤로하고 떠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리고 "알론소가 2~3년 더 성공한 다음에는 레버쿠젠에서 떠나기가 더 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토트넘을 떠나기는 쉽지 않다.
리버풀의 차기 사령탑 후보에는 스포르팅CP의 루벤 아모림과 브라이턴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거론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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