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여성에서 남성으로, 다시 여성이 되었다가 현재 남성인 트랜스젠더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USA투데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온라인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데본 프라이스(35)는 약물과 수술로 무려 세 번에 걸쳐 성전환을 했다.
여성으로 태어난 그는 성 정체성으로 고민을 하다가 지난 2018년 5월 남성이 되기 위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제를 복용하기 시작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으로 생리를 멈추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 능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생각을 바꿔 호르몬제를 끊고 몸을 면도하고 화장을 하고 꽃무늬 드레스를 입는 등 다시 여성이 되려고 노력했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는 다시 남성으로 바꾸고 싶었다. 이번엔 더 많은 테스토스테론을 복용했고 유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나서 현재 남성으로 지내고 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두려움과 후회의 연속이었다"면서 "사춘기 동안 여성으로 사는 것이 너무나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여러 차례 성전환 시도를 놓고 쏟아지는 비난에 대해 그는 "무서운 금기로 취급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그저 몸의 자율성을 실험하고 탐구하는 사람으로 대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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